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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

ㆍ작성일	2014-11-01 0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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血稅만만 청소.위생.쓰레기 행정
부실 청소3종세트(2)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음식물쓰레기를 30% 감량할 수 있다며 지난 2012년 7월부터 도입한 음식물쓰레기가 줄기는커녕 8%가량 증가하는 등으로 포항시의 청소행정이 연이어 도마에 오르고 있다.

15일 포항시 청소과 행정사무감사에서 포항시의회 복지행정위원회는 음식물쓰레기 종량제와 관련해 집행부를 질타했다.

차동찬 의원은 이날 개당 160만원에 1200개를 시내 공동주택에 설치했지만 발생량이 설치 첫해 1만3778톤이던 것이 지난 5월까지 2년차에는 1만5288톤으로 7.8% 증가했으며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으로도 2년차에는 47억 1981억원으로 2억5822만원이나 증가한 사유를 물었다.

이와함께 종량제 기기를 설치한 이후 잦은 고장과 기계부식으로 민원이 발생하는 것에 대해 타도시의 사례를 참고하여 향후 사업확대시 몸범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주문했다.

한편 포항시는 10월 현재 두 명의 관리요원이 1200여대의 기기를 관리하고 있는 사실을 밝히며 2년도 안된 기기관리와 감가상각비 등을 감안한 효율성을 기하기 위해 관리인의 증원을 추진하고 있다는 보고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감축과 처리비용 줄이기 위해서라도 이 제도의 혁신이 따라야 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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