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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변하는 교육환경에 영일고는?
자녀 미래위한 진로 코칭 프로그램
"부모는 멀리보라, 함께 가라, 꿈을 꾸라하고 학부모는 앞만보라, 앞서가라며 채근할 뿐 꿈 꿀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당신은 부모 입니까 학부모 입니까? "
영일고등학교(교장 최상하)는 대학입학사정관제의 활성화에 따른 진로교육의 중요성이 주요 현안으로 부각됨에 따라 지난25일까지 네차례에 걸쳐 ‘자녀의 미래를 위한 진로를 코칭’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프로그램은 각 대학별 입학시험이 다양화되고 차별화 됨에 따라 자녀의 소질과 적성을 중심으로 한 진로선택 기회 제공과 진로교육의 인식변화 및 정보공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운영한 것으로 ▲자녀와의 소통과 특성이해 및 학부모의 역할 ▲직업세계의 변화와 진로설계 ▲포트폴리오 작성 ▲대학입학정보 등으로 나뉘어 학교 내외부 전문강사가 진행했다.
영일고를 비롯해 인근에 거주하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 교실은 먼저 두차례에 걸쳐 직업의 변화에 대한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영일고와 대동고 진로부장인 최원훈, 조현명 교사가 과거에 10여년은 인터넷이 등장한 후 한해 사이에 변화를 해버리는 등으로 빠른 시대흐름에 따른 진로교육의 필요성, 꿈과 공부의 관계, 목표와 성공, 자존감과 긍정적 자아상을 심어주기 위한 학부모의 역할 및 진로와 진학에 대해 강의를 했다.
또한 밥상머리 교육을 위해서는 먼저 MBTI라는 심리분석 기법을 활용한 가족이해와 자녀진로 지도, 자녀와의 대화와 감정코칭, 진로인가 진학인가 등을 제철중학교 박주열 상담교사가 진로설계와 포트폴리오를 통한 강의를 가졌으며 마지막날에는 창의적 체험활동의 이해 차원에서 진로교육 프로그램의 실제를 서정윤 영일고 교감이 진행했다.
한편 이 강의를 들은 47명의 학부모는 프로그램을 마친 후 설문조사에서 내 자녀를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고민을 공유하고 공감 할 수 있다는 반응과 부모로써 자녀에게 도움 줄 수 있는 정보를 들을 수 있었고, 자녀의 입장에서 생각할 수 있는 마음가짐, 먼저 부모인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열심히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건 즐기면서 함으로 내 아이가 자존감이 더욱 높아질 수 있도록 공감과 배려를 가지게 되었다는 등의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결과와 높은 만족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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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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