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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 집

ㆍ작성일	2012-05-09 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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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빈강정 포항시 청소환경 정책(1)
일반가정엔 쥐어짜고 대형업체엔 관대
일반가정집에는 분리수거, 음식물쓰레기의 유료화 등으로 쥐어짜는 반면 대량으로 쓰레기를 배출하는 대형업체엔 관대한 포항시의 청소.환경정책에 헛점이 드러나고 있다.

그것도 90%이상 재활용이 가능한 종이쓰레기가 음식물과 뒤섞여 배출되는 등 포항시의 생활쓰레기 분리수거정책에 모순이 드러난 것이다.

월요일인 7일 새벽 시내 중앙로 대로변에는 패스트푸드업소에서 나온 것으로 보이는 쓰레기가 수십여 가정집에서 나온 만큼이나 많은 양이 청소차에 적재되고 있었다.

더군다나 종량제봉투도 아닌 대형의 투명한 봉투에 음식물과 국물이 뒤섞인 종이용기가 대부분인 수십개의 대형 비닐봉지를 두사람의 인부에 의해 청소차량에 적재됐으며 쓰레기가 치워진 자리에는 오수가 고여 있었다.

일반주택가와 아파트단지 등의 공동주택단지에는 종이류와 캔 등 재활용이 가능한 것은 포항시가 판매하는 규격용 봉투를 활용하는 배출과 달리 날짜를 지정해 분리함에 따라 쓰레기의 양이 주1회 10리터정도로도 충분한 적은 양인 반면 하나의 업소에서 나온 이 쓰레기는 100리터짜리 정도의 비닐에 수십개나 배출되고 있었다.

이에 “봉투에 왜 아무런 표시가 없냐”라고 관계자에게 질문하니 단지 “일반용”이란다.

포항시를 비롯한 전국이 포화상태인 매립장으로 시끄러운 상태인데다 지구온난화 예방과 자원재활용을 위해 일반시민에게는 음식물과 일반쓰레기 및 재활용품 등의 각각 분리수거를 홍보하고 재촉한 반면 업소용은 어떻게 배출하든 수년째 관여를 하지 않았다 반응이다.

이에대해 포항시 청소과는 “종량제봉투를 사용하지 않는 곳은 하루 300kg이상의 배출업소로 현재 포항시에는 대형유통과 병의원 및 음식점 등 151개 업체가 있으며 이들은 ‘사업장폐기물배출자 신고’로 이루어짐을 8일 오후 밝혔다.
이와함께 이들 대형배출업소는 공무대행을 하는 유진환경, 유진기업, 유공개발, 영일환경, 동해환경개발, 삼익위생, 삼호환경 7개 대행업체가 쓰레기를 수거하는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글로벌, 르네상스 포항시의 청소,환경 정책이 후진성을 면치못하고 있다.

한편 음료수 외에 국물이 거의 없다시피한 패스트푸드업계의 소스가 있는 핫윙 등 일부식단을 제외하고는 치킨 등의 음식물 특성상 종이컵과 용기는 95%이상이 재활용이 가능한 것으로 밝혀짐에 따라 업체와 업소에 대한 포항시의 계도와 계몽이 아쉬운 실정이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