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현대모비스 프로농구단, 연고지 정착 협약
울산시가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정착 업무협약을 맺고 프로농구단 전용 연습구장 건립 지원계획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울산시는 21일 2023-2024시즌 프로농구 개막전이 열리는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 프로농구단과 연고지 정착 협약식을 가졌다.
울산시는 기존 연고 경기장 사용 지원은 계속하면서, 울산종합운동장 내에 2025년까지 전용 연습구장을 건립해 ‘연고지 완전 정착’ 지원에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는 △연습구장 조성 이후 프로농구단 운영과 관련된 모든 시설을 울산시 내로 이전 △지역 농구 꿈나무 육성사업 등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농구팬들과 유대감 형성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울산시는 2023-2024시즌 현대모비스피버스 농구단과 함께 기업과 청년이 찾아드는 ‘꿈의 도시 울산, 기업도시 울산’을 홍보한다. 홈 경기장인 동천체육관 경기장 바닥 광고 등을 시작으로 11월 초 ‘울산 시티에디션 유니폼’을 울산시민과 농구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선수단의 훈련장과 숙소가 울산으로 이전하면 프로농구 선수단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유소년 및 엘리트 농구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지역 명문구단 현대모비스가 울산에 완전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함께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했다.
한편, 울산현대모비스피버스는 2018-2019시즌 통합우승을 달성하며 프로농구 출범 이후 정규리그 우승 7회, 챔프전 우승 7회를 이룩한 케이비엘(KBL) 최고의 명문 구단이며, 2023-2024시즌 정규리그 중 울산 홈경기는 10월 2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총 27회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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