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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통합체육회 이사회
포항시체육회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이강덕 포항시체육회장(시장)을 비롯한 신임 부회장, 이사 등 임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첫 통합 포항시체육회 이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회는 경북체육회 시군체육회 규정을 바탕으로 포항시체육회 규약(안), 회원 종목단체 규정(안) 등 각종 규약․규정의 제․개정과 2016 사업계획 세입‧세출 예산(안), 통합 포항시체육회 상임 부회장, 국장 임면동의 등 주요안건을 처리했다.
이로써 경북 제1의 스포츠도시 포항시 통합체육회가 닻을 올리고 체육운동을 범 시민화하여 학교체육과 해양스포츠, 생활 속 체육의 진흥을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를 통한 시민의 건강과 체력증진, 여가 선용 및 복지향상을 위한 힘찬 항해를 시작했다.
이날 이사회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건강 수명 100세 시대의 새로운 변화에 맞춰 포항 시민들에게 봉사하고 다양한 체육문화 전달로 건강한 포항 건설을 위해 ‘스포츠기획국’을 새롭게 신설했다는 것이다.
이강덕 포항시체육회장은 “새롭게 출범하는 통합 포항시체육회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육문화를 전달해 포항이 건강하고 활기찬 도시로써 한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것을 당부하며, “특히 스포츠기획국 신설을 통해 선진 체육기법과 문화 도입으로 시민들이 화합하고 늘 웃음이 넘치는 밝은 스포츠도시로서의 위상에 매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이사회를 통해 새롭게 선임 된 상임부회장에는 김유곤씨가, 사무국장에는 황태진씨, 스포츠기획국장에는 이지성씨가 각각 선임됐다.
김유곤 신임 상임부회장은 포항에서 초‧중‧고교와 영남대 교육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육계에 종사하면서 중등장학사 및 중‧고 교장을 거친 지역 출신으로 교육자로서 김 상임부회장은 학창시절 핸드볼 선수로도 활약했을 뿐만 아니라 포항시체육회 이사 겸 대의원을 역임하는 등 체육 분야와 인연이 깊고 탁월한 체육 지도자로서도 정평이 나 있다.
또한 신설된 스포츠기획국장에 선임 된 이지성씨는 연세대 대학원(사회체육학 박사)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체육회 이사, 대한태권도협회 심사분과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립태권도 박물관과 세계문화엑스포 등의 체육행정의 다양한 기획과 특히, 지난 2014년 포항에서 열린 세계태권도한마당 대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으로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이끈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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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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