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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택 대한럭비협회장 취임식 및 럭비인의 밤
대한럭비협회는 8일 저녁 서울 강남구 잠실동 올릭픽공원내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에서 제20대 대한럭비협회 신정택회장 취임식 및 2013년도 럭비인의 밤 행사를 열었다.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을 대신한 김정행 대한유도협회장겸 용인대 총장을 비롯해 POSCO건설럭비팀 송상호 고문과 럭비협회 원로 및 선수 등 500여명이 참여한 이 행사에서 신정택 럭비협회 회장은 "럭비가 그 어느 운동보다 협동과 단결력을 요구하는 운동이자 엄격한 규칙을 수반하는 스포츠이기에 밝은 세상을 만들어 가는 사회기초 지식을 배우는 고귀함으로 세계속에 더욱 발전하는 한국사회에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럭비인들이 힘을 모을 수 있도록" 요청했다.
또한 대한체육회장을 대신해 김정행 유도협회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희생과 협동, 감투정신을 바탕으로 하는 신사스포츠 럭비가 선수들과 협회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명맥유지를 넘어 국민건강과 국가체육발전에 이바지 한 공로를 치사했다.
이날 행사는 한국럭비발전에 대한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와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부천북중학교와 백신고등학교, 연세대학교, KEPCO에 우수단체상을, 김용희 주심에 우수심판상 등을 수여했으며 히로시마플라워 페스티벌 등에 참가해 국위를 선양한 백현순 무용단의 장고춤과 비보이 에스플라바의 공연으로 럭비인들을 즐겁게 했다.
한편 지난해 3월 포항에서 국내 최초로 창단한 아마튜어 여성럭비클럽 '노사이드'(회장 박영자)가 이 행사에 참가해 신정택회장으로 부터 럭비의 저변확대 및 발전에 대한 공로로 감사패를 받았으며 거칠고 장대같은 남자들만의 럭비세계에 여성들이 함께 자리를 해 신선함과 다소 이색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감사패 수상자, 사진우측부터 이봉선 청소년선수대표단장, 박형우 이천계양구청장, 박상인 천안럭비협회장, 황용관 포항시럭비협회장을 대신한 김선희 노사이드부회장, 박영자 노사이드클럽회장, 유진권 대구럭비협회이사, 이교철 영월럭비협회장, 김상호 경북럭비협회장, 강영호 경산시청 체육진흥과주무관, 신정택회장 순
좌측부터 신정택 회장, 김정행 유도협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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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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