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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작성일	2012-08-05 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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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축구, 영국꺽고 4강 진출
한국은 5일 아침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웨일즈를 합친 통합 영국팀을 120분간의 혈투에 점수가 나지않아 승부킥에서 격파하고 올림픽 출전사 첫 4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전반 29분 지동원의 선제골로 앞섰으나 36분 애런햄지에게 패널티킥을 내줘 동점을 내주었으며 다시 2분 후 패널티킥을 정성용이 막아 더 이상 추가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후반에 들어서도 점수가 나지않아 전후반 15분씩의 연장전에 등어갔으며 역시 무승부로를 기록해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영국의 램지의 선축에 이어 구자철 ㅡ 클레버리 ㅡ 백성동 ㅡ 도슨 ㅡ 황석호 ㅡ 긱스 ㅡ 박종우까지 4대4를 기록하며 다섯번째 영국의 키커 스터리지의 볼을 후반 16분 부상으로 정성룡으로 교체된 키퍼 이범영이 막아냈다.

영국의 스터리지가 주춤거리며 킥을 하는 사이에 이범영은 키커의 궤적을 따라갈 수 있었고 축구 종가 영국을, 7만이 모인 그들의 안방에서 꺽을 기회가 찾아온 것이다.

한국의 다섯번째 킥커는 기성용. 그의 오른발 슛이 시위를 떠난 화살처럼 네트에 꽂으며 올림픽 첫 4강을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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