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의 목적, 뭔가 다른 것을 찾는 것, Vietnam(베트남)(3)
아무도 없는 곳으로 쉬러? 익숙했던 곳과는 다른 색다른 곳을 찾아서? 전통-역사-유물의 차이는?
관광은 차별화된 그 무엇인가를 찾아 떠나는 것이다.
1인 왕조국가에서 근대화의 자발적인 개항을 못하고 강압에 의해 국가의 문을 열자마자 식민지배를 당한 이후 굶주림, 기아, 억압, 산업화, 자유, 민주, 어슬픈 자본주의에 의한 찍어낸 듯한 5000년의 문화,
20~30여년만에 급속한 부의 축적과 국민욕구의 분출, 그것을 채워주기 위해 급조된 판박이 문화관광자원, 풋내기 지방자치제도, 넘치는 지자체 재정을 정신보다 물질에 비중을 두며 4~5년 단임정권의 표몰이에 도시마다 엇비슷한 것들로 그게 그것이 되어버린 눈에 보이는 것들.....
단조로움, 물질, 시멘트 콘크리트 아스팔트......
한국의 1980년대 수준의 그 나라에는 뭔가 색다른 게 있었다.
850만 도심거리의 가로수를 보존하려는 정신, 오토바이 매케한 매연 , . ..그속에서도 미국과 전쟁에서도 국가를 건져낸 국부 호치민을 추앙하는 자아발현 가치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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