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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류 정보, 허술하기 짝이 없는 수산업협동조합!
ㆍ작성일: 2014-02-02 (일) 03:22	ㆍ추천: 0

경북권역 모 수협 조합장실에 비치돼 있는 해류의 흐름도(사진 상)다. 이 그림에 따르면 우리가 초.중.고등학교때 배웠던 리만(쿠릴)한류는 보이지 않고 쿠로시오 난류는 동해의 중부지방까지만 올라가고 있다.

한국의 수산업협동조합이 한반도의 해류흐름 조차 잘 인식하지 못하면서 일본, 그것도 일본의 태평양쪽 흐름이 한국, 동해쪽 어민의 어업과 무슨 관계가, 얼마나 있을까?

이런 형식적인 어업을 위한 행정을 펴기 때문인 지, 포항지역 두개의 수산업협동조합이 지난해 실적은 커녕 올해 계획조차도 두달여째 요청했지만 제공하지 않고 있다.
이런가운데도 구룡포수협에서만 자부담을 제외한 15억여원이 올해 '자율관리공동체 사업'에 투입되는 등으로 국민의 혈세만 축내고 있는 것이 아닐 지 눈여겨 봐야 한다.

이 조직이 적자생존형 민간기업과 같은 경영환경이라면 여름철과 겨울철 등으로 계절별 해류의 좀 더 상세한 흐름도 정보를 어업인들에게 제공해 더욱 과학적이고 효율적인 생산(어획)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함인데도 수협은 밑빠진 독에 물붓기 식인 국민의 혈세 보조와 정부의 후원자 역할을 늘 그래왔듯이 믿고 있기 때문이라고 판단된다.

첨예한 경쟁이 벌어지는 치열한 세계 경영환경속에도 우물안 개구리 마냥 구태의연하고 안이한 사고방식으로 지난 1997년 IMF구제금융기에 수조원의 국민혈세를 퍼부어 댄 수산업협동조합,

특히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12월, 해방 후 60년만에 '표준동해 표층 해류도'(사진 하단 우측)를 완성해 발표한 바 도 있는데도 아직 수협까지 정보가 미치지 못했을까?

아니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