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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체 직원들이 식사를 하는 공간에서 미소를 지으며 배식할 수 있는 근무조건, 5년여 전부터 급격하게 인상된 임금 인상으로 파트타임 근로자들부터 흔적을 감추며 아침, 점심, 저녁 등 하루 1500~2000여명이 식사를 하는 곳에서 밝은 얼굴빛이 사라지기 시작했다.
부식 등 온갖 물가가 덩달아 급격히 오르기 시작했지만 단체급식용 식사 값의 인상은 상대적으로 소폭일 수밖에 없었다.
이러한 지경이 되니 넓고넓은 식당에 식사 때마다 식사대기 공간과 식기를 세척하는 공간의 50여미터 이상에 달하는 곳을 식판과 찬그릇을 싣고 나르는 바퀴달린 수레를 옮기랴, 배식, 계산을 하랴, 한 사람이 2~3인 분의 역할을 하는 등으로 안스럽기가 짝이없다.
이러한 식당에 웃음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은?
로봇의 가장 초보적인 수준인 서빙로봇이 필요하다. 물건을 싣고 정해진 구간만 왔다갔다 하면 되기 때문이다. 대당 월 임차료가 불과 60~80만원이면 시중에서 임차를 할 수 있다. 해당 업종에 대한 노동 강도의 전수 조사와 결과에 대한 통계를 바탕으로 보완이 필요한 것으로 취재되고 있다. 한편 KT와 베어로보틱스 등에서 3년여 전부터 지방에까지 방역은 물론 막걸리집에서조차 서빙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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