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여년간 공항이나 정부 공공 주요 행사지와 관공서에만 전시용이다시피했던 로봇이 작은 소도시에까지 현실 속으로 들어와 있다.

제조원과 명칭은 통신업체로 알려진 KT의 인공지능(AI)을 탑재한 <바이러스킬러>다. 도입 두달여째, 월 임차료는 80만원, 최저임금을 적용한 청소.위생인력을 구하기도 어렵지만  채용할 경우 최소 230여만원의 33% 수준에 불과하다. 

이와같이 사람이 해야할 일을 로봇으로 대체함에 따른 풍조가 자동차의 부품 제조업체 등 대기업은 물론 중소기업에까지 10여년 전부터 급속히 들어와 있는 가운데 영덕군청의 마이러스 감염예방 등 환경과 청소로봇의 경우 정직원의 3~5년치의 급여면 10년간은 충분히 이용하고도 남음에 따라 급속히 대체되고 있다는 정보다.  

특히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LG전자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시중 판매를 위한 로봇사업을 본격화했다는 언론기사에서 보듯이 손익분기점을 넘어서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할 수 있는 시장의 성장기에 돌입했음을 암시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반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