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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다. 답답하고 갑갑한 도심을 떠나 서산으로 해 넘어가는 들판을 조망할 수 있는 곳으로, 망망대해를 바라볼 언덕과 산으로 휴식과 충전을 하러 떠나자......
수백년 된 한옥에서, 모닥불을 즐길 글램핑장에서, 숲 속 방갈로에서 자연을 느끼며 리프레시로 충전을 하자......
동방오현으로 칭하는 회재 이언적 선생의 후손인 이의징(1568~1596)을 추모하기 위해 후손들이 1734년 영조 10년에 건립한 양동마을 양졸정(養拙停)에서 형산강과 마을을 한 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500여년 역사의 한옥이지만 16일 오후 현재는 문이 굳게 걸려있다.
비록 사유재산일지라도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도록 역사와 문화, 조상들의 숨결을 느끼며 관광객들이 체험과 향유를 할 공간으로 가치화하는 리더는?
혁신과 변화는 늘 고통이 따른다. 선입견과 고정관념, 편견을 버려야 창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온다.
한편 양동마을 운영위원회(위원장 이지관) 관계자에 따르면 2월 현재 이 마을에 거주하는 양졸정 후손들이 없어 정자 뒷켠에는 외지의 임시 관리인이 관리차 드나든다는 정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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