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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춤바람 광풍이 몰아친 영일대해변
ㆍ작성일: 2016-07-10 (일) 03:24 ㆍ추천: 0  
 
포스코의 야경이 영일만에 풍덩 빠져 아름다움을 더하는 영일대해변에는 9일 저녁 살사댄스를 즐기는 전국에서 몰려든 춤꾼들과 구경꾼에 탱고음악, 무더위를 피해 나온 사람들로 붐볐다.
 
2000년경부터 운영하고 있다는 포항살사협회 배준우 회장에 따르면 이곳에 모인 댄스회원은 주로 서울과 부산, 대구 등지의 대도시에서 왔다며 한 해 한차례씩 회원들이 전국을 돌며 춤바람을 일으킨다고 한다. 

한편 통닭 한 마리에 콜라 한 병이면 하루종일 신나는 아이들의 놀거리, 모래썰매타기는 이 여름 영일대 해변의 최고 명물로 우뚝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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