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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상과 다른 안내판, 내와마을
ㆍ작성일: 2023-03-30 (목) 07:23 ㆍ추천: 0  
울주군 두서면 활천/복안리의 상류, 백운산 북동쪽 기슭에 위치한 내와마을은 형산강(이조천)의 발원지임에도 이 마을 경로당 앞 안내판에는 '태화강의 발원지'라고 붙어있다.

울주군 관계자 등에게 한달여 전 메시지를 보냈지만 안내판의 내용에는 변화가 없는 상태다.

35번 국도에서 두서노공단지와 전읍리를 오르는 산비탈은 태화강으로 흐르는 반면 그 오르막길의 정상부에서 형산강과 분수령이 됨에도 잘못 알고 있는 부분이다. 

내와마을에서 시작되는 물길은 두서면 복안리와 활천리를 거쳐 경주시와 경계인 봉계리(봉계숯불단지)를 지나 내남면 소재지로 흐르다 경주톨게이트 앞 나정교에서 건천읍과 서면에서 흐르는 대천과 합류하는 형산강 본류가 시작되는 지점이다.  

이 표지판이 부착될 위치는 이곳에서 남동쪽 언덕 위, 정상부로 옮겨져야 바람직한 내용이 됨에도 산 속의 마을 사람들을 도외시하는 상황이 되고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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