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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와 울산시는 10일 현대중공업 특수선사업본부 제 11안벽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을 비롯해 이종섭 국방부장관, 이종호 해군참모총장, 및 러시아를 비롯한 각 국의 주한 대사관 군사고문단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남함>진수식을 가졌다.
3600톤급인 충남함은 수직발사체계의 함대함유도탄과 경어뢰방사대 등을 탑재하고 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를 탑재해 대공.대함 표적에 대한 탐색과 추적을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장 129.2m에 전폭 14.8m의 대형 호위함이다.
이날 이종섭 국방부장관은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의 70% 이상을 수출로 살아야 하는 국가에서 자주국방은 물론 동남아와 중동, 남미 등지로 수출 길의 안전을 호위하는 역할을 적극적으로 지원을 담당하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HD현대중공업 영빈관으로 옮겨 진행된 레셉션장에서 "울산시는 미래 조선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친환경, 스마트 자율운항 선박 기술개발을 현대중공업과 함께 진행, 현대중공업이 K-방산 함정 분야에도 세계 1등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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