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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0만 명 대한민국 국민의 유권자 4100여만 명의 25%가 넘는 1100만여 명의 사람들이 이틀에 걸쳐 사전투표를 했다. 정부가 투표 참가자를 늘리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했다는 사전투표,
역대 최고를 기록한 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2일째인 5일 오후 포항시 남구 연일읍사무소에서는 하루종일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다는 일념으로 투표장은 붐볐다.
누구를 위한 선거이며 누가 주인으로 권리를 행사하는 투표인가. 이러한데도 국민의 의무이자 권리로 뽑힌 사람들이 그들의 위에서 마음껏 권력을 유린하며 자신들을 뽑은 사람들에게 지난 1980년 이후 38년간 얼마나 많은 갑질을 해오기를 서슴치 않았던가!
서민들은 어리석은 자신들을 대신해 똑똑한 몇몇 대표자들이 나서서 잘 해 달라고 자신들의 하인과도 같은 뽑힌 사람들에게 사정하며 대의민주주의 차원의 대표자를 선출하는데 기꺼이 시간과 비용을 투자한다.
부디 제 19대 대통령을 비롯한 이 나라가 제대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간곡히 염원하며 엄숙한 기분으로 투표장에 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 이 땅의 지도자들이 지금부터라도 제대로 역할을 다하도록 기원을 해 본다.
이 나라에 부를 가져다 준 기업들이 처한 상황이 2007년 이후 최근 10여년새 추세를 분석해 본다면 정치인 아닌 정치꾼들조차 입어 떡 벌어질 상황인데 이 나라의 국책 연구소를 포함한 기관들은 도대체 뭘 했는지 의심이 갈 이 상황,
해바라기처럼 정치바라기를 한 국가기관은 물론 주요 연구기관들의 책임은 그 무엇보다 크다.
이토록 허물어지기까지 쇼정치를 해대는 이 땅의 정당과 정치꾼들의 책임은 더 막중하다.
군군자자부부신신!
크든작든 각각의 기관들이 제 역할만 하면 얼마든지 정상화를 할 수 있음에도 국민이 한 표로 부여한 권한을 막장권력으로 국가와 국민, 기업, 공간을 사유화 해 버린 이 어처구니 없는 결과!
이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보고 깨닫고 느끼고 의식있는 국민들의 참담한 심정이 또 어떠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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