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포토뉴스

미래가치 창조는 음악과 미술, 즉 문화와 예술에서 !
ㆍ작성일: 2015-11-26 (목) 19:42	ㆍ추천: 0

자연과 예술을 가까이 하는 사람이 악한 경우는 극히 더물다. 돌연변이가 아닌이상 그러한 멸종동물이 잉태될 수 없다는 것이 사회심리학자들의 일반적인 견해다.

피아노, 바이올린, 색소폰 등에서 비롯되는 자연의 소리같은 음악은 미래 잠재적인 사건.사고를 예방하는데 그보다 더 가치있는 치료약은 아직 없다.

미술과 음악, 모든 장르를 소화해 내며 소리를 내는 연주하는 모습에 집중해 있는 아이들의 표정은 사뭇 진지하기만 하다. 젓먹이도 스르르 눈을 감기도록 만드는 미술관 음악회가 26일 오전 포항시립미술관에서 잎이 져버린 겨울나무의 정적을 깨우듯 향기가 피어났다.

100여명의 항구초등생을 비롯해 30여명의 어린이집원생 및 뮤직앤 뮤지엄을 사랑하는 일반인들은 미술관의 시각적인 문화와 예술을 청각적이면서 감성에 젖어들게하는 연주에 매료되었다.

특히 이날 전학년을 격월로 번갈아 미술관음악회를 즐기러 온다는 최환석 항구초등교장을 비롯해 김준홍 5학년 담임교사(사진 두번째)는 "발자국 소리를 죽여 걷는다든가 연주회 때에는 소리를 치거나 이동 및 장난질을 하지 않는 등의 미술관 에티켓이 아이들이 이곳을 찾는 횟수가 증가할수록 좋아지고 있다"며 학교가 미술관에서 가까이 있는 잇점을 활용해 최대한 교육에 활용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한편 포항시립미술관(관장 김갑수)에서는 음식이 정치.경제.사회. 문화적 맥락에서 의미하는 바를 주목하고 다양한 의미와 담론을 통해 사회에 만연하고 있는 대립과 갈등의 문제를 새롭게 해 좀 더 넓은 공동체를 위해 시간을 가지고자 하는 영상물인 '모든 탁자를 위한 식탁(A table for app of you)을 지난달 14일부터 설치해 전시하고 있으며 특히 이 전시관은 어린이층에서 높은 호응과 관심을 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