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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전방 철원에 비가 내리는데.....
ㆍ작성일: 2015-08-17 (월) 05:17 ㆍ추천: 0  
 
 그 뜨겁던 한여름의 열기를 식히는 최전방 부대의 사흘간 연휴 마지막 날인 16일 오후, 비가 내리지만 병사들의 국방을 지키는 근무자세는 한 치 흐트러짐이 없다. 
 
155마일 철책을 지근거리에 둔 부대정문에는 수백년 아름드리 소나무가 초병을 서는 병사들의 근무태도를 감시하듯 지키보고 있는 가운데 440km 떨어진 한반도 동남쪽 도시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 지역 산림은 물론 고속도로변 소나무까지 단풍나무처럼 붉게 물들며 죽어가고 있지만 이 곳의 군관계자는 아직도 재선충이라는 것을 준비는커녕 알지도 못했다. 
 
하지만 국도 47호선 포천에서 철원군권역의 신수리 도로변에는 원인도 모르게 말라가는 나무도 간혹 목격되고 있다.  

 
한편  철원군 자등리에서 포천시 이동면 방향의 국도변 죽은 나무는 군부대의 작업과정에서 발생해 죽은 것이라고 17일 오전 예찰단관계자가 알려왔으며 철원군에는 2015년 이날 현재까지 102건의 의심목에 대해 강원도산림연구원의 검사결과 재선충이 아닌 것으로 김상곤 철원군 산림환경담당은 밝혔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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