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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오날에 떡과 술로 왜적을 물리친 한장군의 넋을 기리는 행사로 시작된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 자인단오제가 24일까지 경산시 자인면 계정숲에서 열리는 23일 자인단오제보존회 제의가 한장군 묘역에서 예를 갖추는 관광객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국에서 강릉과 법성포 등 세 곳에서 인정을 받은 이 단오제를 보존하기위해 보존회는 ▲매주 전승교육을 비롯해 ▲주1회의 여원무 ▲월1회의 한장군대제 ▲주2회의 팔광대를 배우고 익히는 등으로 전통을 지키느라 애르 쓰고있다.
또한 전통을 이어나가기 위한 전통 누룩으로 술빚기(위 사진)를 비롯해 많은 사람들이 즐길수 있도록 국내외의 민속놀이체험을 비롯해 남녀노소가 어우러지도록 신구, 동서양 음악회 및 연주회와 체험마당 및 농업과 상업에 종사하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특산물 판매장을 동시에 진행하는 축제를 벌이고 있다.
청도군, 영천시 등과 경계지이자 북 서 쪽으로는 20km의 들판이 펼쳐진 산기슭에 해당하는 자인면은 논과 밭에서 벼농사는 물론 각종 과일이 재배되는 곳이라 농산물이 풍부한 곳으로 들판에서 뜯은 쑥으로 떡을 만들어 이 행사장에서 쑥떡을 판매(위 사진)하는 전통적인 한국의 광경도 이날 보였다.
한편 행사장인 넓은 계정숲 주변에는 주차장이 비좁아 행사 진행측은 물론 상인들의 불편이 이만저만이 아닌 가운데 해당 기간에는 학교운동장 등 재체 주차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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