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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경쟁력UP, 모퉁이 라운드화
ㆍ작성일: 2023-11-20 (월) 00:49 ㆍ추천: 0  
울산항 1~4부두에서 <여천로>와 <부두로>를 따라 대형 트럭이 수없이 다니는 4차선 도로의 모퉁이가 직각으로 되어있는 바람에 차량들이 코너를 주행하는 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있다.

특히 통행량이 적은 시간대에도 2~3개 차선을 겹쳐 회전해야할 정도인데 통행량이 많은 시간대에는 왕복 4개차선이 교행을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한다. 컨테이너를 적재한 대형 트레일러면 소통 상태는 더 어렵다.

번화가도 아니고, 보행자도 거의 없는 하천을 낀 모퉁이를 라운드화 한다면 교행이 훨씬 쉽고 물품을 적재한 차량들이 대부분인 것을 감안한다면 시간을 단축해 물류비를 낮추는 것은 물론 도시와 산업의 경쟁력까지 높일 수 있는 곳이 많다는 게 화물업계의 반응이다. 

도로의 모서리가 직각이어야 한다는 고정관념과 편견이 도시와 산업의 경쟁력을 추락시키고 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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