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年 5月 21 日 토요일

MENU


시(Poem)
본문내용 작성일
인적이 끊어진 눈 쌓인 공원에서
바다건너 철강공단의 산업체에 불빛이 들어오기 시작한 늦은 오후 어둠이 깔리는 공원에는 하얀 눈이 추억처럼 쌓여있고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바다엔 묘박지 마다 빼곡히 선박이 머물고 있는 영일만.....발길마저 끊어진 공원에는고독이 눈 녹은 물이 되어 흐르다 눈덩이에 막혀 멈춰있다.목표를 잃고 떠돌기 시작한 지 10..
1 2014-02-17
把酒問月/禪詩(贈東林總長老)/茶後小詠
 把酒問月 -李白 作- 靑天有月來幾時(청천유월내기시)我今停杯一問之(아금정배일문지)今人不見古時月(금인불견고시월)今月曾經照古人(금월증경조고인) 술잔을 잡고 달에게 묻노라 하늘에 달이 있어온지가 몇 세월인고내 잠시 술잔을 든채로 달에게 묻노라지금의 사람들은 옛 달을 못 보았어도지금의 달은 옛 사람 비추..
2007-11-12
휩쓸고 지나갈 꽃바람
매화 개나리 산수유......볕이 따스해지자 포릇포릇한 싹바람이 훈훈해지자꽃들이 얼굴을 들이민다햇살이 솔 가지를 뚫고 분홍색 진달래 꽃망울 튀울 때연분홍 가로수 물결 온 도시 뒤덮을 때  봄 꽃들이 광풍같이 스쳐지나갈 때해마다 그 시기가 되면허무와 허망으로 가득차버리는 남자  하..
2022-03-23
새싹은 소통力
살을 에는 삭풍이 불던  허허벌판 울산만 돋질산의 나무가지꽃망울 부풀어 봄이 오는 麗川을 굽어보네 100년 전 동해남부선 열차 정차하던 태화강역그 언덕 너머엔 여천석유화학단지 시멘트콘크리트 굴뚝 숲89미터 돋질산을 오르는 100여년 된 벗나무산책로에화학공장 신입사원들이 23도의 봄빛을 즐기네동쪽..
2022-03-16
인생-자연-세월 다 그런 것
花開昨日雨 (화개작일우)    어제 내린 비에 꽃들이 피더니花落今朝風 (화락금조풍)    오늘 아침 바람에 꽃이 지네可憐一春事 (가련일춘사)    가련도 하여라 봄날의 일이여往來風雨中 (왕래풍우중)    비바람 사이에 오고 가는구나2주일..
2021-04-11
푸른 새벽이 왔는데
새벽 네 시만 되면 날이 훤히 밝은 푸른 하루가 시작되는데 오늘 무엇으로 채우나 그렇게 또 그렇게 하루가 밝아왔는데 우리는 어떤 하루를 시작하나 지학에 스무살 경에 서른에 마흔이 넘어갈 때 지천명에는 이순이 불과 .... 종심은 또 시위를 떠난 화살 정통으로 맞아도 그냥 부러질뿐인데 시계..
2021-06-05
허무
날씨가 화창한 날일수록왜 슬퍼지는 깊이가 더하는가외로움이 사무친 날일수록왜 더욱 혼자이고 싶은가몸이 바쁠수록 왜 생각은 아주 과거로 돌아가 있는가생각이 복잡해질수록왜 자꾸만 아픈 추억을 떠올리는가  
2021-04-30
April Come She Will
April come she willWhen streams are ripeAnd swelled with rainMay she will stayResting in my arms againJune she'll change her tuneIn restless walksShe'll prowl the nightJuly she will flyAnd give no warning to her flightAugust die she mustThe autumn winds blow chillyAnd coldSeptember I'll rememberA lo..
2021-02-13
호흡멈춘 솔밭에서
눈 내리는 겨울을 위해 무수히 자신을 떨구어내는 소나무그 아래에는 황금빛 솔 잎들이 바닥을 뒤덮고한마리 이름모를 새가 나무를 두들기는 황량한 겨울아침 산길동지(冬止)를 한달여 앞둔 절기인 소설(小雪)은 그나마도 포근했다.불과 일주일여 새 그 산길의 아침은 볼때기가 시리고 손이 시려 오르막 산길을 ..
2020-11-29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
靑山兮要我以無語 청산혜요아이무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하고蒼空兮要我以無垢 창공혜요아이무구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聊無愛而無惜兮 료무애이무석혜 사랑도 벗어놓고 미움도 벗어놓고如水如風而終我 여수여풍이종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다가 가라하네ㅡ靑山兮要我 청산혜요아 청산은 나를 보고 (牙元..
2020-08-08
12345678910,,,38

  공지사항 | ADMIN | 업무제휴 | 시민기자 | 광고문의 | 문의메일 : ynnewspekr@gmail.com

Copyright by ynnews.pe.kr (본 신문의 기사는 무단복제와 전재를 금합니다.)

  제호 : 영남뉴스 | 등록번호 :경북,아00207 | 발행소:(포항)북구 성실로 50 에버빌 204-1402,(경주)천강로 508,(부산)김해시 상동로 739-32 (서울)강서구 강서로 266 아이파크이편한A 127-1103 (울산)북구 중보길 46-1 (김천)아포읍 금계길 35-1
  대표전화 054-252-9933 / 010-2852-7710 | 등록일 : 2012.01.20 | 발행인 박 활ynnewspekr@gmail.com)/편집인 이매옥
  청소년보호책임자 김희령 010-3131-18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