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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동마을 경주손씨 종가 서백당의 500년이 넘은 한옥과 마당의 향나무!
영남의 주산인 영천 보현산에서 동쪽으로 20여km, 그의 자식뻘 도음산에서 8km가량 동남쪽의 야트막한 산마루 옆을 흐르는 형산강 기계천변을 따라 형성된 말 물(勿)자 골짜기 맨 안쪽에 있는 봄 여름 가을 겨울 사시사철 볕이 잘드는 1484년에 지었다는 집!
그 마당에는 그 집을 지을 때 심었다는 향나무가 그 집 보다 더 웅장하게 버티고 있다. 그 곳에만 서 있으면 마음이 편안해지기가 이루 말 할 수 없을 정도다.
마음이 혼란할 때는 이 마당에서 담 너머 골짜기를 내려다보며 1981년 12월 발목까지 푹푹 빠지던 눈 쌓여있던 이 마을을 처음 찾아왔을 때를 떠 올리며........
If I Needed You ㅡㅡㅡㅡSong by Don Williams, Emmylou Harris Variations on the Kanon by Pachelbel ㅡㅡㅡㅡ George Winston Meditation from Thais (Massenet)
ㅡㅡㅡㅡHAUSER Adagio (Albinoni) ㅡㅡㅡㅡHAUSER Cinema Paradiso's OST ㅡㅡㅡㅡEnnio Morricone
함경도 회령에서 <이시애의 난>을 진압 후 공신의 반열에 든 씨족 마을의 영화의 시작과 사림들간 <사대사화, 당쟁>을 거치며...... 임금 하나를 두고 소윤과 대윤, 사촌 자매 간에 쟁탈전과 모함, 1547년 <양재(역)벽서사건>으로 서백당, 외가 사랑채에서 태어난 딸의 아들, 회재 이언적이 희생양이 되어 함경도 귀양지에서 사망을 할 때까지 60여년 간의 조선시대 정2품 고관대작 등을 배출해 낸 스토리와 역사의 마을!
생생하게 살아있는 500년 역사조차도 가치화를 못하는 1000년 신라의 수도, 고려 조선까지 2000년 고도 경주시의 문제점과 과제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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