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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 강원도민 늘리기에 동분서주하는 김진태 강원도지사가 24일 1600여명이 모이는 할리 데이비슨 랠리동호회에서 신의 한 수를 선보였다.
대당 가격이 2500~2800만원대가 주류인 비싼 오토바이인 이 브랜드는 왕년에 껍 좀 씹던 분들로 편견을 가졌던 김지사는 퇴임한 교장 선생님을 비롯해 여성분도 상당수 멤버로 참여하는 등의 다양한 참가자에 놀랐다는 반응이다.
또한 이날 행사장인 횡성의 웰리힐리를 비롯해 태백과 정선, 양구, 인제, 한계령 등 강원도가 이와같은 동호회들에게는 안성맞춤인 지리적 요건을 갖추고 있는데 대해 이 동호회가 더욱 자주 강원도를 찾도록 홍보에 나섰다.
한편 김지사는 지난 14일 태백시 장성광업소의 지하 670m 갱도에서 작업중이던 광부가 수맥이 터져 생사불명이라는 소식을 듣고 현장을 찾는 등으로 3만5천불 소득시대의 극과 극인 도민의 생활과 더욱 풍요롭고 안전한 삶을 위해 현장을 발로 뛰고 있다.
특히 광업소는 제 아무리 뛰어난 소방대원도, 경찰도 하물며 만화나 영화의 등장인물도 접근할 수 없는, <광업소 자체구호대>만이 접근할 수 있는 현장 특성상 발만 동동 굴러야하는 등의 상황인 관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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