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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 오징어!
ㆍ작성일: 2017-12-07 (목) 05:52 ㆍ추천: 0  
회감으로, 구이로, 밥반찬으로 겨울 먹거리, 동해의 오징어가 예년 대비 절반 이상의 어획고가 줄어 어민은 울상이다. 

구룡포수산업협동조합(조합장 김재환)과 포항수협(조합장 임학진)에 따르면 6일 현재 어획고가 지난해 대비 50~70% 이상이 감소해 조합의 어려움이 크다고 했다. 

이로인해 특히 조미용 오징어 시장이 더욱 큰 타격을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구룡포와 장기, 청하, 송라지역의 조미오징어 관련 업계가 최근 2년여 계속 조업을 하지 못한 곳으로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하지만 이날 오후 구룡포항에는 찬바람이 부는데도 칠순의 어르신들이 야간조업을 나가기 위해 그물작업을 하느라 감홍시와 떡으로 시장기를 때우고 있으며 병포리 오징어 덕장에는 오징어가 아닌 금징어를 말리고 있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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