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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사각지대, 재활용 폐기물업 속수무책!
ㆍ작성일: 2016-06-16 (목) 21:04	ㆍ추천: 0

폐합성수지 등 폐기물을 수거해 운반, 판매업계에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해 주민들의 건강과 환경 오염이 심각한데도 소방법에 저촉되지 않는 사각지대에서 놓여 합리화가 절실한 실정이다.

썩는 악취와 매케한 연기가 하늘과 마을을 덮은 경주시 강동면 왕신리의 재활용 폐기물업체인 A사가 지난해 4월 B씨가 업체를 인수하기 전인 2012년경부터 상호명도, 어떠한 곳인지도, 무엇을 하는 업체인지를 알 수 없는 가운데 운영되던 중,

16일 새벽 4시경에 불이 나는바람에 경주소방서 안강센터를 비롯해 황남, 불국사 및 포항남북부소방서에서 출동한 7~8대와 구급차, 탱크로리 등 10여대 이상의 소방차가 이날 오후 6시경까지 진화에 나섰지만 폐합성수지와 비닐을 비롯해 출처를 알 수 없는 오염물질이 타는 연기와 악취를 국당리와 왕신리 주민들은 물론 이곳을 지나는 차량의 운전자들이 하루종일 고통을 겪었다.

이 화재는 중요한 내용물도, 빨리 끄고 싶어도 특수 약품에 의하지 않으면 안되는, 소화의 긴급성도 없는 가운데 경주와 포항에서 많은 소방차가 일시에 출동할 이유도 없는데 몰린 것은 물론 이러한 폐기물 처리업종에서 화재,

최근 군위군 권역을 5월의 안강읍 두류리, 15일여간 20여명 이상의 소방대원이 보름간 진화한 2009년 경주시 내남면 명계리의 재활용 폐기물 화재를 비롯해 빈번하게 발생하는 문제점과 원인분석 및 재발방지에 대한 관할행정의 지도 감독과 소방 부문의 대책도 없이 반복되어 혈세낭비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근본적인 정책 수립이 필요하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한편 관할 허가관청인 경주시 환경과 관계자는 이와같은 화재가 발생할 경우 주민들이 겪는 고충은 이만저만이 아닌데도 배출된 환경물질이 무엇무엇이며 주민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조사는커녕 단순 화재일 뿐이라는 반응이다.

이와함께 17일 류수열 경주소방서장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곳이 소방지도.점검 대상이 아님에 따라 화재와 관련해 그 어떤 예방에 대한 조치를 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되는 가운데 창고시설임에따라 소방시설은 전무한 등으로 화재의 사각지대에 방치되고 있다.

관리.감독.허가권 행정, 예방.설비 소방, 조사권 경찰 , 그 어느 권리자도 어정쩡한 실행력으로.......

폐비닐 등이 "압착력이 심해지면 자연발화 현상이 있다?"

이러한 화재가 발생할 경우 첫 출동한 화재진압팀은 먼저 관할 소방서에 보고를 하고 이에 따라 화재를 진압하는 기획팀을 자동 가동해 어떻게 순차적으로 투입할 것인지 계획을 세워 진압에 나서는 시스템을 작동시켜야 한다.

전국 각 소방서의 각 화재 발화요인에 따른 신고 - 출동(전체 화재진압 기획팀 가동) - 진압 - 이웃 소방서 연계팀 작동 등의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화재진압의 시스템 가동이 따라야 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