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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창업, 벌써 수입이 짭짤해!
ㆍ작성일: 2016-03-16 (수) 23:07	ㆍ추천: 0

필리핀 마닐라시의 Mapua Institute 소속 24명의 기계공학도들이 16일 포스코를 견학하고 점심 식사를 하기위해 포항시 남구 제철동 동촌대식당에서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광경으로 이 학생들의 안내는 한동대학교 경영학과 4힉년인 김우림(사진 가운데) 씨가 맡았으며 필리핀에서 여행사를 운영하는 친구가 주선했다.

마푸아 인스티튜트 소속 학생들은 지도교수의 인솔하에 월요일에 입국 후 POSCO를 비롯해 현대자동차와 두산중공업 등을 견학한 후 17일에는 포스텍을 방문하며 토요일인 19일에 귀국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한편 김우림 학생은 한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심플핏(simplefit.co.kr)이라는 의류 쇼핑몰을 친구와 동업해 운영하며 이윤은 박(薄)하지만 월 3000~4000만원의 수입을 올리며 자신의 history를 차곡차곡 쌓아올리는 회사의 사장이다.

이런가운데 영어권 필리핀 견학단의 가이드를 맡고 있는 우림학생에 따르면 이들은 당초 일본을 견학겸 여행지로 택했다가 가격이 너무 비싼데다가 여행의 Quality가 한국보다 가격 대비 낮아 행선지를 바꾼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와함께 한국은 교통이 편리하고 깨끗한 환경인 반면 필리핀인들이 주로 사용하는 영어로 의사소통을 할 수 없는 것이 불편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