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뉴스 (ynnews).

포토뉴스

혈세낭비+부실공단관리, 포항시!
ㆍ작성일: 2016-03-29 (화) 07:11	ㆍ추천: 0

고용인원 200명에 1000만불의 외국투자 자본을 유치했다고 떠들며 3만제곱미터를 50년간 포항시가 공짜로 빌려준 영일만배후산업단지 외국인전용단지내 기업체 HC T&P,

공장입주식 행사를 제외하고는 외국인의 그림자도 볼 수 없었던 기업유치, 지난 2010년 MOU와 2011년 50여명의 근로자로 500만불만 투자하고 공장가동에 들어간 후 지난해 하반기부터 직접 수주한 물량이 없이 임가공만으로 돌리다말다 공장문이 대부분 닫혀있는 이 공장에 포항시 투자유치과에서는 '임가공'이라는 용어조차도 모르는 현실,

하물며 매월 서너차례 공장 가동 여부와 근로자 현황을 점검하며 취재하는 기자와 달리 책상에 앉아 전화만으로 확인한 탓에 근로자 숫자마저도 근로복지공단의 4대보험 가입여부조차 크로스 체크를 하지않아 잘못된 고용인원을 통계로 내는 포항시의 방만한 행정력,

POSCO의 호시절과 같은 축제에 젖은 포항시의 후진적 행정은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암울한 시대로 접어든 현실을 언제 제대로 인식하고 저성장 또는 제로 성장에 접어든 지역을 보듬을 수 있나?

한편 기자가 6개월여만에 다시 취재에 들어가자 28일 오후 6시경 움직이고 있는 듯한 시늉으로 행정력을 마비시키는 행위로 눈 가리고 아웅하는 공짜 즐기는 기업체는 그렇다 하더라도

1만여평에 비싼 혈세를 투입해 공단을 빌려준 포항시는 200명의 근로자는커녕 벌써 1년여째 10명 남짓한 인력으로 멈추어 있다시피한 이 무임승차한 기업에 대한 기회비용의 혈세를 또 어떻게 만회할 것인가?

뿐만아니라 전포항시장이 MOU잔치를 벌인 47개의 기업은 또 어떠할까?

해당 사업자는 포항지역이나 국내의 원재료가 아닌 중국에서 저가로 들여오는 자재, 파이프를 사용해 경기도 안산과 평택 등의 대도시나 경남 양산과 울산, 창원 등 관련 산업체가 가까이 위치한 곳에 위치해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인발(引拔, drawing)사업임에도 포항시가 무상으로 대여하는 공단부지라는 잇점에 끌려 투자실패를 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해당 공단을 건설하고 빌려준 포항시와 경북도는 또 어떠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