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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 저 지경이 됐노? |
| ㆍ작성일: 2016-02-04 (목) 05:16 |
ㆍ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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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학산 아래 넓고 넓은 신광들녁 가운데 사정리의 자그마한 언덕같은 곳에 소나무 몇그루만을 남긴 채 홀라당 깍아버린, 까까머리에 몇가닥 머리카락을 남긴 듯한 3일 오후 풍경,
누군가가 장난질을 한 것같은 이 분위기는 "재선충에 감염된 소나무 탓에 무덤 주변의 둘레솔만 남기고 전부베어버리기를 했다"고 하는데 이러한 밀집되지 않은 소나무들이 소나무에이즈에 감염된 지 수년간에 걸쳐 방치된 탓에 사각지대로 남아 있었다.
이에 본 영남뉴스(www.ynnews.pe.kr 특집코너 2016.8월편 참조 참조)가 지난해 8월경부터 취재에 나선 후 지난해 말부터 사각지대에 남아있는 재선충 감염목 제거작업에 본격 나선 상태다.
하지만 소나무에이즈는 주변 산으로 급속히 확산되어 버린 상황이다. 전부베기 이후 수종 갱신을 한다는데 둘레솔로 남아있는 소나무는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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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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