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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지(月池)의 제2 르네상스기는 오고 있는가? |
| ㆍ작성일: 2015-07-18 (토) 04: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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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신라 때 월지(月池)로 불린 안압지(雁鴨池)와 임해전(臨海殿)이 주말인 17일 해질녁 신라의 문화융성기를 나타내는 건축물과 그 앞의 연꽃단지를 구경하느라 많은 관광객의 발길이 끊어지지 않는 가운데 연못 속에서 녹음과 함께 절묘한 대칭을 보이며 서기 936년 신라의 종말과 함께 사라지다시피한 이후 1000년이 지나 제 2의 르네상스기를 맞이하고 있는 경주의 풍경,
하지만 소나무재선충 예방과 박멸을 위해 한 해 수백억의 혈세를 퍼부으면서도 오히려 해마다 도가 더 심각한 경주권역임에도 천년 궁전의 연못가 소나무에는 예방의 흔적이 보이지 않는 반면 재선충 피해지에서 80KM이상 떨어진 청도의 운문사를 비롯해 울산의 석남사에도 예찰활동과 예방약 주사 등이 목격되는 상황에서 천년역사를 관장하는 행정력에 헛점이 노출되고 있다.
또 이날 매주 금요일마다 있는 봉황대뮤직스퀘어는 태풍과 우천이 예상됨에 따라 취소되었음이 미리 홍보되지 않은 탓인지 많은 사람들이 이곳까지 찾았다가 발길을 돌리는 등으로 제2의 문화융성기를 맞이할 행정력을 비난하는 사람들도 목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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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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