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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삼모사(朝三暮四),조변석개 (朝變夕改) 도로와 건축행정
ㆍ작성일: 2015-06-04 (목) 19:44	ㆍ추천: 0

평소에도 막히는 6차선 포항의 동맥, 새천년대로의 소통을 위해 당초 대로가 아닌 건물의 뒷쪽 지하부분을 진출입로로 허가가 난 보일러실 포함 8층짜리 장성동 미군저유소 인근의 목욕탕, 식당, 헬스장을 갖춘 연면적 8113(m²)의 건물이 차량의 진입을 막고 출구가 된 4일의 광경,

이 건물은 지난 2013~2014년 건축과정에서 진출입로로 이용하던 이웃 농지와 분쟁(2014.6.12 본뉴스(www.ynnews.pe.kr) 기사 참조)을 겪는 등으로 물의를 일으킨 후 올 4월말 준공을 하면서 당초엔 진출입로로 이용이 불가능했던 6차선 도로에 경계석을 허물고 인도를 진출입로로 사용하는 등으로 조삼모사의 상황을 보여주고 있다.

이러는 가운데 평상시에도 커브길의 고갯마루에다 창포와 장성동 대단위 아파트단지에 있는 장성초등학교 앞 사거리의 번잡한 교통 등으로 지정체 현상이 심했던 곳이 이 건물의 준공 후 교통소통이 더욱 악화되어 개선이 필요하다는 반응이다.

한편 가감속차선조차 만들 여유가 없는 등으로 6차선 도로가 아닌 건물의 뒷쪽 산길을 진출입도로를 하는 조건에 건축허가가 난 이 건물이 어떻게 바뀌었는지를 의아해 하는 사람들이 많은 가운데 '아침에 법을 만들어 저녁에 뜯어 고치는 포항시의 대단한 행정력'에 고개를 절래절래 흔드는 시민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