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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1년경부터 출퇴근시간에서 신호등이 증가하면서 하루종일 만성 지정체 구간인 7번국도 경주시가지의 우회도로 1단계 준공을 앞둔 22일 오후, 시공사인 현대건설(주)이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에는 도로 안전시설 등으로 막바지 공사에 분주한 IC광경,
지난 2005년 착공 이후 13년만여 준공을 앞두고 있는 이 구간은 구미에서 시작된 울산의 자동차와 조선 등의 3차밴드에서 대구와 경산, 영천의 2차밴드에 이어 1차밴드가 밀집한 경주시 내남면에 위치한 자동차부품업체에서 조립 후 울산 북구의 완성차공장으로 부품을 실어나르던 기간산업망이다.
조립산업의 특성상 3만여개의 부품 중 어느 하나라도 조립되지 않으면 완성차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인 자동차산업이 도로를 따라 3차밴드에서 조립을 끝태면 2차밴드 지역으로 옮겨지고 다시 1차밴드로 조립이 끝나야 울산시 북구에 위치한 완성차 공장으로 옮겨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3만여개 부품산업의 총아라고 일컫는 자동차산업이 여러 곳의 지자체가 이어지다보니 정치권에서는 그 누구도 관심을 주지못해 13km, 4번과 35번국도의 단절된 구간인 전체 25km의 도로를 건설하는데 13년이 소요됐다.
이 사이에 조선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60%의 내수시장 점유율이던 H자동차는 이제 30%대로 떨어졌고 그나마도 미국과 중국 등지로 제조기반을 옮기는 속도가 더욱 속도가 빨라진 이후에서야 준공을 앞두고 있다.
국민의 먹거리인 일자리와 산업이 이렇게 되기까지, 그러고 난 후에서야 허둥지둥 수십조원의 혈세를 투입하지만 돈벌이도 안되는 젊은이들에게 일자리는커녕 아이낳기에 세금을 퍼붓는 어처구니 없는 뒷북행정과 난장판 정치의 적나라한 현장을 30여년째 지켜보고 있는 도음산나무꾼!
7번국도 우회도로 구간인 외동읍 구어리의 22일 울산시 북구 농소 ㅡ 구어간 도로가 이어지면 연결될 7번국도 우회도로 인터체인지 광경!
경주시 외동읍 모화리 7번국도에서 우회도로가 구어리로 넘어오는 터널과 구어리의 간이인터체인지앞 자동차부품을 적재한 트럭으로 편도1차선도로를 엉금엉금 기어다니는광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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