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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제물주간 행사가 열리는 20일 저녁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는 윤주환 고려대학교 환경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좌장이 된 세계 주요 도시별 물관리전략에 대해 각 도시에서 온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했다.
Eric Vos교수(네들란드)는 지속가능한 물과 경제 해결책으로 스마트 물관리를 해야 한다고 했다. 네들란드는 지난 2001년부터 물관리센서를 도입해 데이타를 수집하고 가정의 에너지와 순환경제 측면에서 물관리를 하고 있다고 했다. 또 물관리는 정책으로 정치와 뗄 수 없는 관계라고 했다.
Amy Jensen(미)은 위스콘신과 밀워키를 비교하며 호수가 옆에 없는 위스콘신은 우물과 같은 지하수를 사용하는 반면 밀워키는 물에 접근성이 좋은 반면 양조장이 많아 수질관리가 중요하다고 했다. Jean-Loic CARRE(프)는 세계대전 이후 프랑스는 물을 관리하는데 파이프 비용이 75%에 달하는 바 물의 재사용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싱가폴은 매년 2미터의 강수량이 있는 등으로 정부 기업 학계의 클러스터 협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Ju.Heann-hsiang(타이페이)는 환경적 측면이 극심하게 변하고 있는 것에서 파이프라인 개선에 매년 8억달러를 투입하고 있으며 수처리시설의 용량 확대가 필요하다고 있다. 특히 태국은 하수처리시설을 해야하는 이유로 2015년 기준 탁도가 39000/nto라고 했다.
Chen Wei Neing(中)은 장수성삼각주에는 매년 1000mm 이상의 비가 오는 곳으로 중국에서 가장 먼저 환경관리를 하고 있지만 혁신적인 협력모델로 환경관리가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물의 흐름을 원활히 해야하며 오염을 막고 수자원 보호를 해야하며 특히 정부에서 행정적으로 강과 하천을 전담 관리부서가 필요하다고 했다. 아울러 생태보전과 과학적 측면에서 사물인터넷을 이용한 컨셉형 물관리를 준비하고 있다고 했다.
신경섭 대구광역시 녹색사업국장은 물이 친환경 산업으로 신성장동력으로 한국워터클럽에 가입한 대구시는 콜럼비아와 호티민 등ㅇ[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등으로 해외와 공유를 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은 대한민국 국제물주간의 호스트 도시의 수장으로 이날 환영사에서 전세계인의 3분의 1이 물 부족에 시달리고 하루 5천여명의 어린이가 물부족 및 식수로 인한 질병으로 목숨을 잃고 있으며 이로인해 국가간 지역간 분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다고 했다.
현재 70억 인구가 2050년에는 90억명으로 증가하지만 인구가 3.7배 증가할 때 물사용량은 6.7배 늘어나는 바 물의 가용량은 갈수록 줄어 물문제는 위기이자 기회라고 했다.
이에 대구시는 블루골드인 물산업을 신성장 산업으로 선정하고 Korea Water Cluster를 3억불 조성하고 있다며 물의 선진국 미.밀워키(사진 上)와 네들란드 프리슬란주(사진 下)와 물산업 협력을 맺었다.
▲ 물포럼 전시장에 등장한 물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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