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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째 연휴가 이어지는 3일 경주 보문호반에는 골프장을 비롯해 놀이장과 호텔 및 호반 산책로 등에 연인과 가족, 친구가 어울려 자전거로, 전동차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경주시 남산동 동남산 아래와 진평왕릉에서 보이는 누렇게 익어가는 황금들녁에는 이를 촬영하느라 저마다 카메라 셔터를 눌러댔다.
이와함께 경상북도산림환경연구원에는 새벽부터 아침이슬이 맺힌 풀잎과 메타세콰어길 등 박정희 전대통령시절 때 조성한 50여 년 된 인공조림 숲속의 풍경을 추억속에 담느라 전문사진작가를 비롯해 가족끼리 온 사람들로 발길이 이어지는 모습이었다.
이런가운데 추석을 하루 앞둔 시내의 주요 마트에는 고향의 부모형제를 위해 막바지 선물을 고르느라 여념이 없었다.
한편 지난 29일 최양식 경주시장이 내년 지방선거에 불참을 선언하는 기자회견이 열린 후 경주시내 곳곳에는 행정고시(20회)합격자로 지난 1980년 이후 행자부 혁신본부장 등으로 30여 년 간 쌓은 대한민국 정부조직 1인자 격의 행자부1차관을 역임한 풍부한 경험과 영국 리버풀대 대학원 석사 졸업 등의 지식에다 그 지위와 학업 등을 통해 쌓은 인맥으로 경주시장으로 7년간,
그 이전 30여 명의 경주시장 누구도 이루지 못했던 자동차와 조선산업 1~3차 밴드가 지난 1980년대부터 전통마을 골목길 안으로 들어가 비효율, 저생산성, 소음과 먼지 공해 등의 사회문제의 원인이었던
외동, 건천읍, 강동, 내남, 천북면 등지의 문산, 외동, 구어, 강동, 건천공단을 산업단지나 농공단지로 조성해 도시와 산업, 시민을 효율성, 생산성, 경쟁력 향상을 주도했으며 40여 년째 지지부진하던 국제관광.문화도시화에 일념을 쏟아 황룡사와 동궁.월지, 신라고취대, 무장산둘레길 및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 등
그 효과가 탁월하도록 실적을 낸 "최시장의 불출마 선언을 취소하라"는 현수막으로 물결을 이루는 등으로 경주시민들이 최양식 시장의 불출마 선언을 거두어들이도록 무언의 압력을 전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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