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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꽃바람이 부는 봄날의 하루
ㆍ작성일: 2016-04-08 (금) 21:36 ㆍ추천: 0  
 
 바람이 불 때마다 비같이 눈같이 날리는 꽃바람이 지상을 휘감아 도는 벚꽃의 장연함을 느끼게 하는 경주의 불국사앞을 비롯해 경주시 주요 벚꽃나무 단지의 8일 오후 풍경,
 
이렇게 장연한 꽃바람이 몰아닥친 상황을 처음 겪는 사람들에게는 수년전 자스민 향기가 불어닥친 이집트 리비아 튀니지 등 북아프리카를 미롯해 대한민국의 4.19, 5.16, 1789년 5월 프랑스 혁명, 1917년 3월 볼셰비키 혁명, 1968년 프라하의 봄이 그랬듯이 과연 꽃피는 시기가 혁명이 일어날 수 밖에 없음을 체감할 수 있는 겨우내 참았던 꽁꽁 얼어붙었던 감정들이 미치도록 방황하며 터지고 싶은 인간의 감성과 감정을 분출하고픈 욕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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