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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고정관념, 수십년째 난제(難題)의 현장
ㆍ작성일: 2016-02-24 (수) 18:10	ㆍ추천: 0

경주고속터미널과 직행터미널 및 인근 공사장 등에서 나온 대형 트럭과 트레일러들이 경주공고 서편 서천변도로로 이동해 황남동사무소 앞에서 경부고속도로로 가기 위해 직각에 가까운 도로로 진입하는 24일 오후 광경,

이웃한 차선까지 물고 돌아야 하는 실정인데도 1990년대 이후 도로 형태의 큰 변화가 없는 현장에 대한 나쁜 고정관념과 편견,

특히 이 모퉁이는 경부고속도로 경주톨게이트로 이동하는 버스를 비롯해 각종 차량들이 줄을 지어 다니건만 모퉁이에는 전봇대와 가로등, 신호등, 각종 행선지를 알리는 표지판 등으로 불편은 물론 미관까지 해치고 있는 실정이다.

경주시 관계자에 따르면 수년내 형산강변으로 도로를 뚫어 고속도로와 연결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지만 하루 수만대의 차량이 이동하는 이 형편이 1년, 또는 한 달치만이라도 계산한다면 지역 노동생산성과 지역의 경쟁력이 성장이 멈춘 이 나라의 경쟁력을 얼마나 갉아먹고 있을까?

포항과 울산간 50분 이내에 들어갈 수 있는 고속도로를 뚫는데 서너시간이나 걸려가며 7번국도로 돌아다녀야 했던 40여년간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린 것과 비견될 수 있는 무능하고 무개념한 도로행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