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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스한 봄날에.....
ㆍ작성일: 2016-03-04 (금) 09:59 ㆍ추천: 0  
 
 이 따스한 봄날에 집안에 있자니 어깨가 너무 아파 이렇게 햇살을 쬐고 있는데 참말로 소풍떠나기 좋은 날씨네.....
 
경주 양북면 구길리에서 19살에 천북면 손곡으로 시집와 자식 일곱을 낳았으나 남편을 차사고로 잃은 후 그 마을이 개발된다고 하는 바람에 탑동으로 이사를 왔다. 
 
혼자서 자식 모두를 출가시킨 후 맏아들네와 살고 있다는 원명옥(87)어르신이 3일 오후 경주 남산의 금오정이 지척에 보이는 풍광을 배경으로 봄을 즐기고 있다.
 
그러면서 한편으로는 서른을 훌쩍 넘긴 장손의 짝을 찾아야 한다고 걱정이다.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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