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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금모래가 망가지고 있다!
ㆍ작성일: 2016-01-04 (월) 20:24 ㆍ추천: 0  
 
 명사십리, 포항의 마지막 남은 천연 모래사장인 칠포해수욕장의 해변이 관리감독기관의 부실한 관리와 업무소홀 및 책임전가에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는 순간의 말재주를 부리는 가운데 서서히 사라지고 있다.
 
여기에 영일만 3산업단지 배수로의 부실한 설치 및 개발로 빗물에 씻겨 떠내려간 상당량의 모래가 해수욕장을 흉물로 만들고 있는데다 이곳에 쓰레기마저 쌓여 있는 등으로  지역의 주력인 철강산업 이후 먹거리라는 관광지의 효과적이고 항구적인 관리방안이 나와야 한다는 반응이 일고 있다. 
 
한번 훼손되고 망가진 자연은 영원히 복원할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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