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2월 10km 남짓한 경주 외동과 내남, 건천 구간을 연결하는데 10여년을 소요했지만 아직도 완성차 울산공장까지 4km남짓한 거리를 절반가량인 경주구간은 그대로다.
이 구간에는 신호등만 10여개다.
올해말 오토밸리에서 경주시 경계간 6차선 확장공사를 완료하더라도 2.6km의 병목구간인 이곳은 더욱 더 숨통을 막는 구간임에도 정치권의 논리에 따라 움직이는 세금은 기업과 산업의 경쟁력을 추락시키고 있다.
부품공장을 전혀 갖지 않으면서도 세계 최상위급 주식가치의 기업으로 발돋움한, 자율주행 전기차로 알려진 테슬라(TESLR)에게 부품을 팔 수 있는 기회조차도 잃어버리도록 만드는 근시안의 한국의 정치꾼들,
테슬라뿐만 아니라 같은 부류의 Lucid Motor등이 이미 시판되고 있다. 그런데도 끼리끼리 그들만이 나라와 국민을 고난의 길로 걷게하고 있다!
50~100여년 기술을 육성한 자동차기업들을 넘어서는 미래자동차업계가 국내시장에서 저토록 떵떵거리면서 굴러다니는데도 자각을 못하는 300~500여년 전 왕조시대와 같은 이 나라의 정치꾼들!
오합...멸렬 야당은 그렇다고 제쳐놓더라도 집권당인 민주당은 사정이 이런데도 먼 산 불구경하는 게 더욱 나쁜 정치력이 아니라고 할 수 있나?
국가와 국민, 경제와 산업을, 일자리를 살릴 의지가 있냐는 말이다.
일자리를 지킬 뜻이 있으면 이런 상황을 최근 30여년 아닌 문재인정권 3년여째 보고만 있다는 말인가?
좁은 골목길의 전통마을과 토함산과 남산의 (형산강지구대) 산골짜기에 계단식으로 만든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의 1~3차 밴드가 몰려있는 저생산성, 비효율의 공장지대다.
이에반해 경쟁 제조사와 국가들은 평지에, 운동장형태의 대단위로 조성된 현대화된 산업단지에 비해 제조원가 경쟁력을 야금야금 잃으며 2020년 현재 해외에서 생산비중이 50~60%(현대차 기준)대에 이르는 국내자동차업계의 형편인데도 이 나라 정치권의 사고 수준이 이정도다.
수조원씩의 황금알 낳는 오리배 가르는 포퓰리즘 퍼주기 예산으로 혈세 낭비하느니 여린 백성들에게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는 정치를 누가 주도할 것인가?
효율성, 생산성, 경쟁력 향상은 저리가라인 난장판의 정치판임에도 오늘 이 시각, 이 땅의 기업인들은 목숨을 걸고 경영을 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