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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빛이 짙어가는 산골마을
ㆍ작성일: 2024-04-16 (화) 14:58 ㆍ추천: 0  
낮 기온이 최고 25도를 넘어서며 나뭇잎은 벌써 하늘을 덮어 버렸다.
엊그제만 해도 갓난아기의 손톱만 한 잎사귀들이 
사흘 연속으로 25도를 넘더니
한 밤에도 15도를 넘기는 날이 이어지더니
16일 오전에 800미터대 산에는 녹음이 우거지고 있다. 

햇살이 투과되는  
연둣빛인 나뭇잎
이미 나무 아래에 볕이 사라졌다.
어제 봄비에 적셔진 산벚꽃
오늘 아침 바람에 모두 땅으로 추락했네

그 꽃들이 진 자리에 붉은 흔적만 그득하네
2024년의 봄도 벌써 저만치 가고있는데.....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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