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재적 가능성(Potential)을 근거로 학습, 창조경제와 마하경영을 통해 Only1, First Mover로 이끌 감성을 가진 인재는 다름아닌 코로나19가 촉매역할을 할 수 있을까?
번화한 도시, 전자게임기를 떠나 시골로, 산골로 몰려든 아이들이 부모와 텐트를 치고 밤하늘의 별을 헤는 장소인 포항시 북구 기계면 봉계리 봉좌마을의 19일 오후,
이미 이곳은 20~ 30여개의 텐트가 폐교된 구 기서초등학교 운동장을 가득 메우고 곳곳에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코로나 이전 적막한 마을을 대신하고 있다.
이곳에 투입된 비용은 얼마며 비록 이곳이 마을 주민의 자립을 위한 자부담이 포함되었더라도 어린이들과, 그 부모들을 위해 얼마나 촘촘하고 치밀한 준비와 관리, 부가 서비스로 입소문이 나도록 했을까?
양(量)의 시대에서 2만불 수입인 질(質)의 시대로, 그리고 소득 3만불대면 빛(光)과 소리(聲), 향기(氣)까지 감안하는 격의 시대가 된다고 하는데 이곳에 세금으로 보조금을 투입한 조직은 무엇을, 얼마나, 어떻게 했었나?
주차장과 운동장의 턱이 어린이들이 다니는데 너무 높지 않은가?
텐트를 치고 쉬는 곳 바로 곁에 풀과 굵은 돌들이 무질서하게 내팽개쳐지지 않았는가?
주차장과 조경수(전지작업)는 어떤가?
텐트를 치는 바닥재의 상황은 또 어떤가?
식당이라고 운영되는 곳은?
.......
이래가지고 선진국 따라하기(Fast Follower)에 나섰던 (할)아버지시대의 업적을 벗어날 수 있나?
비록 산골이라지만 이러한 고정관념과 편견으로 어떻게 명품의 공간을 만들수 있다고 보았나?
이런 곳에 대도시나 수도권의 4만불대 소득수준의 사람들을 끌어올 수 있다고 봤나?
이곳에 왔던 사람들에게 불편했던 점이나 개선해야 할 것 등에 대해 설문조사를 한 적 있나?
그냥 텐트자릿세 3만원만으로 족할 것인가? 아니면 많은 세금을 투입해 만든 숙박,급식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관계자들의 사고관념부터 싹 바꿀 것인가?
이 죽어가던 시골에 그나마 전염병CoVID19로 주말이면 수백여 명이 찾아 홍보광고할 수 있는데도 기회를 그냥 흘려버리고 말 것인가?
"포항시와 경북도, 차말로 이칼낀교?"
"태풍에 누운 벼와 아이들은 저렇게 하루가 다르게 익어가는데 어른들의 생각과 관료들의 행정관리 시스템이 수십 년 전 70~80년대나 다른 게 뭐 있닝교?"
이래놓고도 잠이 오닝교?
"이 시설에 세금을 사용한 지 벌써 몇 년째인교?
1기는 위원회는 건축물 개보수, 각종 구매만 하고 유치마케팅은 없이 벌써 먹튀었나요?"
"지금부터라도 똑바로 하시데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