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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빠져 나온 차량들이 경주와 영천, 대구권역 등 경부고속도로와 4번국도 등지로 가기위해 오토밸리 8차선 도로를 10km 가량 주행 후 울산시 북구 이화산업단지 부근에서 중산교차로를 통과하기 위해 2km가량을 20 ~ 30여분씩 시도 때도 없이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2020년 현대자동차가 103조 9976억원의 매출에서 영업이익은 2조3946억, 매출액 영업이이율은 2.3%대에 불과한 가운데 운반비의 비중은?
완성 자동차를 운반하는 현대글로비스 대비 날이 갈수록 경쟁이 치열함에 따른 구미 ㅡ 칠곡 ㅡ 대구 ㅡ 경산 ㅡ 영천 ㅡ 경주에 몰려있는 3차 ~ 1차 협력업체가 부품을 실어나르는 지입車 운반비는 해가 갈수록 저가에 낙찰, 몸으로 떼우는 지입차주들이 한계에 내몰리고 있다.
완성차 대비 1~3차 협력업체별 물류비 비중 어느 정도일 지, 그들의 고충 아는 기관이나 조직은?
'시간이 곧 돈'인 운수업자들의 어려움에도 기업은 물론 납세자들의 세금으로 살아가는 정부와 그들의 회비로 운영되는 지역 상공회의소조차 거들떠보지도 않고 있는 것으로 취재되고 있다.
이화산업단지에서 불과 1.5km면 7번국도 경주시가지 우회도로와 연결해 막힘없이 달릴 수 있는데도........
1990년대 들어 본격적으로 포화상태가 30여년째, 이러한 지경이니 울산권의 도로는 시원하게 뚫려있는 반면 치열한 경쟁에 내몰린 자동차와 조선의 낮은 부가가치 기술력의 협력업체 및 하청공장들은 날이 갈수록 생사기로에 내몰리고 있는 가운데
원가 경쟁력마저도 뚝뚝 떨어지며 자동차 산업계는 더 넓은 시장을 찾아 해외로 해외로 더욱 빠른 속도로 빠져나가고 있다.
이런데도 정치권은 영세사업자, 자동차산업, 국가와 지역의 경쟁력을 먼 나라, 남의 얘깃거리로만 들릴뿐이다.
이지경으로 만들어 놓고도 기업을 유치한다고 보여주기식 쇼나 벌이는 경북의 정치판의 상황을 어떻게 할 것인가?
지난 1985년경부터 삼성(제일모직), 삼성전자, 코오롱, LG전자, 포스코건설(e & c), POSCO, .....줄줄이 빠져나가는데도 정신을 못차리고 쇼(SHOW)나 하고있다니........
정치를 하려는 자(者)들은 먼저 제조기업의 원가계산서와 원가(原價)의 원리부터 배우고 난 그 이후에 정치 입문(入門)을 허(許)하라!
그 게 안되니 수출로 70% 이상을 먹여살리는데도 국가의 임금정책(인건(노무)비)과 에너지정책(전기료) 등에서 각종 비용이 선진 최고급에 도달해 있음에도 원가인상이 되도록 만들어 경쟁력을 떨어트리고 제조업종이 해외로 더욱 빨리 빠져나가도록 정책을 펴고 있었다.
먹고 사는 게 우선인, 자유자본주의의 시장 원리가 되는 원가(原價), 그 후 도덕(道德)과 윤리(倫理)를 차선으로 배우고 그 다음 법(法)을 익히도록 하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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