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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0년 이후 IMF구제금융기까지 20여년 간의 초고속 성장기 시절에 일구어 놓은 국부가 컴퓨터와 결합된 인터넷으로 시시각각 변해가는데도 그 10여년 후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부터 국가와 국내의 산업, 기업 경쟁력 저하는 가시화 했다.
1980년대 말부터 시작된 섬유, 신발에서 비롯해 제 3차산업혁명기 2000년에 접어들어 철강, 조선, 석유화학, 2010년에 자동차, 전자......상장기업들의 재무구조가 비전문가일지라도 쉬 파악할 수 있는 상황으로 추락을 복격화 했다.
이런데도 정치권과 혈세 공기업 및 공공부문 투자기업들 등은 불과 2년여 전인 2015년 이전까지만 해도 희희낙락이었다.(2017. 1월 아직도 그러한 조직들도 있다)
서양열강이 쇄국을 포기하라며 함포를 들이대고 위협을 하기 시작하던 1860년대처럼 다시 지난 5천여년 역사의 사대와 갑질을 당하던 지경에 처해있었음에도 이 나라의 지도자들은 오로지 자신들의 눈 앞에 이득에만 매몰돼 있었다.
국민과 국가야 안중에도 없고 오로지 자신과 집단이 소속된 이득에만 혈안이 돼 있다.
이 지경임에도 국민들은 민족과 국가야 어찌됐던 각자의 이득을 위해서만 이득을 가져다 주는 집단에 상당수가 올인해 있다. 하기사 지도자들이 그러한데 여린 국민들이야......
국민들은 그렇다 할지라도 혈세 국책기관과 연구소들은 그야말로 허수아비였다. 2016년 4/4분기를 장식한 뉴스의 주연과 조연들처럼......
이 나라는 언제쯤에나, 하늘이 무너져도 자신들 역할과 소임을 다해 국민을 위하는 조직이라고 칭송을 받을까?
하늘이 두 쪽이 나더라도 제 할 일을 보고하고 그 보고가 상위자에게 확인되는 시스템을 갖추어야 하는데..........
언제쯤에나 정권의 허수아비가 아닌, 국가와 국민, 민족의 내일을 위한 그러한 시스템으로 잘.잘못을 단시간내 분명히 함으로 혈세낭비를 막고 국민의 안전과 부를 가져다 줄까?
돈키호테나 바보같은 곧이곧대로 하지, 약삭빠른 인간들은 이득이 있는 곳으로 요리저리 바람부는대로 휘어짐은.......
이 나라의 부를 일구었던 포스코 포항제철소, 그 굴뚝 사이로 2017년의 2월의 해는 저렇게 떠오르는데 5천만명 작은 내수시장인 바람에 1억2천만~14억여 명의 이웃한 거대 국가에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자동차 한 대 생산하는 시간과 인건비, 세계 1위 도요타 한대 생산에 한국의 1~2위기업은 0.67대, 그에 반해 인건비는 30%가량이나 비싸!
이런지경이니 해외로 해외로 옮겨가야 했고 앞으로도 수입하는 것이 더욱 잇점이 있는 '비교우위 무역이론'의 제물 역할을 할 수 밖에 없는, 강대국들의 틈바구니에 끼어있는 약소국의 제조업들이 영원토록 하는 방법은?
3억3천만여 명 인구를 가진 제 45대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왜 1990년대 초반과 같은 보호무역주의로 무역장벽을 높이는 지 이해를 하려고 노력도 않는 한국의 정치꾼들,
당파와 사리사욕을 위한 정치꾼들이 아닌 오로지 국가와 국민을 위한,
굶어 죽는 사람, 헐벗은 국토를 푸르게 했던 50여년 전 서민들의 간절한 바램을 들어준 그런 정치인을 뽑아야 하는 이 난국에 .......
국가경제가 성장을 멈추고 오히려 후퇴를 시작한 지 10여년 째임에도 30여년 고성장에 취한 기성 정치꾼들과 그들과 야합한 세력들이 실상을 감추고 거품과 연막작전으로 속여왔던 안타까운 지난 10여년......
과거의 10년이 인터넷이 등장 이후 불과 1년여만에 초급속도로 변화와 진화를 하고 있음에도 30여 년 전의 제도와 사고방식에 젖어 있는 이 땅의 지도자들,
인공지능(AI), Robotics, IoT(사물인터넷), 드론,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제 4차 산업혁명의 상상도 할 수 없는 신문물들이 물밀듯이 넘쳐드는 시기임에도 갈팡질팡하는,
150여년 전 총기와 함포 등의 앞선 신무기로 개국을 하라며 선진세력들이 급박하던 그 때와 유사한 상황인데도,
이 나라의 정책과 그것을 만든 지도자들은 어찌하여 하나같이 이러할까 ......
삭풍이 몰아치는 이 한겨울 광야에 超人(초인)은 그 어디메 숨어있다는 말인가?
▲일출 직전 포항제철소의 31일 아침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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