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존과 보호를 해도 활성화를 이룰지 의심되는 국립공원지역에 난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다.  

경주시 건축과에 지난 2014년 신축허가가 난 이후 2016년에 접수, 올 1월에 처리가 된 것으로 관련자료에 나타나지만 주변인들에 따르면 택지로 개발이 진행된 지 3년여가 가 지나고 있다는 것이다. 

대지면적이 4473제곱미터에 496제곱미터의 소매시설로 건축이 허용된 이곳은 16일 오후 대형 덤프트럭이 지나다닐 때마다 비산먼지가 주변 농사와 축사를 덮고 있었다. 

그렇지않아도 “소나무재선충병으로 솔숲이 사라지고 있는데 경주시가 저런 산림을 헤쳐가며 개발 허가를 한다는 것은 문화와 환경, 역사유적의 힐링 관광지를 포기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비아냥 거림이 현지인은 물론이며 관광객에도 들리고 있다.  

이러한데도 경주시 건축과관계자는 이날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했다. 

한편 17일 현장을 다녀 온 경주시 대기보전팀 관계자에 따르면 전날 비산먼지 발생은 수일전 강풍이 불어 차단막이 넘어져 발생한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