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금의 주말에는 지역의 포도농가에서 생산하는 10만원짜리같은 1~2만원대 와인에다 The Best of Richard Clayderman의 피아노 음악으로 멋과 맛, 분위기를 즐겨보자. 

영천시가 지난 2007년 영천와인산업 선포식을 한 이후 10년차인 지난해까지 18곳의 와이너리와 50곳의 차세대 육성 와이너리 조성을 완료했다.

150억 여원을 투입해 과일에 지나지 않는 포도를 양조하고 심화반, 소믈리에반을 운영하는 기간동안 카베르네쇼비뇽, 메를로 등 8종의 연간 27만병의 전국 최대 와생산단지가 이어 졌다.

2013년 대전국제와인트로피 실버상, 이듬해에는 골드상, 2015년에 골드와 실버상 등을 수상하며 그해 미국으로 100만불의 수출실적을 올렸다.

2016년에는 '영천와인' 지리적표시 단체표장을 권리화 했으며 그해 조선일보계열 조선위즈 주최 2016최고의 술, Best of Best상 및 최우상을 수상하는 등 혁혁한 빛을 발했다.

시중에서 유통되는 세계적 와인과 그 맛을 겨루어도 결코 뒤지지 않는 명주로 거듭난 영천와인, 지난 구정부터 영천시농업기술센터는 할인판매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영천농업기술센터 와인갤러리에서 판매하고 있는 금빛의 야릇한 향기를 보유하고 있는 '오계리와이너리'의 '화이트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