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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0여년, 5000년의 아픔을 딛고 굴기를 했던 불과 100분의 1에 불과한 기간, 하지만 이미 10여년째 계속 뒷걸음질을 치고 있는데도 그 망국의 당파와 당쟁싸움에 국민은 안중에도 없다.
2018년 지방 선거를 꼭 6개월 남기고 갈피를 잡지 못하는 야당과 정권을 잡은 기간만 잘 넘어가려는 여당의 조변석개, 조삼모사 정치로 국가는 물론 국민의 먹거리와 행복, 삶의 가치를 제공하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에는 관심도 없는 이 땅의 정치인 아닌 정치꾼,
당파의 이익을 위해 10여년 투자한 장치산업이 중앙과 지방 정권이 교체되자 수백억에서 수천억 투자한 혈세는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특히 초(秒)를 다투는 경쟁의 소용돌이 속에 글로벌 기업이 정권의 놀음에 놀아나 정작 국민은커녕 자신들에게 투자한 주주의 이익도 주지 못하고 하염없는 내리막 길을 지속하고 있다.
벌써 10여년째,
자동차와 조선, 석유화학 등이 특정 도시의 주요 먹거리인 광역시가 지난 2005~6년경 단체장과 국가지도자의 방침에 따라 시작한 수소연료자동차가 전기자동차로 어느 틈엔가 바뀐 후 얼마를 투입했는지도 모르는 그 자동차는 흔적도 없다.
도로에서 자동차의 연료를 공급하는 충정소도 준비하지 않은채 자동차만 개발한 기업과 실용화를 인프라도 미처 마련치 못한 지자체의 농간에 법적제도적 장치도 없이 밀어붙인 정부정책은 자동차산업의 경쟁력을 앗아갔다.
100년을 잠자던 나라의 전기자동차에 밀리게 된 결정적 계기다.
지구온난화 방지를 위한 교토의정서에 의해 개발된 수소차는 누가, 언제부터, 얼마나 투자했으며 무엇 때문에 공룡이 되어 사라졌는지 관련 주관 기관은 물론 개발이 끝나 양산단계까지 갔다는 기업체마저 아무런 회신이 없다.
관련산업의 연구기관에 보조금만 퍼주고 해당 기관은 휴지로 전락한 서류조각 보고서만으로 끝내버린 이 사업의 수소자동차는 어느 구석에 처박혀 먼지를 뒤집어 쓰고 있을런지?
자동차 뿐만이 아니다. 수소차의 양산에 대비해 수소에너지를 보급하는 50~100여개 기업체들이 관료들의 선동에 덩달아 투자를 했다.
하지만 '뻥'이었다! 차라리 그 정치꾼이 살고 있는 마을에서 수소폭탄이라도 만들어 터뜨려 버렸으면 어땠을까?
이런데도 이 도시는 지난 2014년부터 이 전과 별도의 '수소산업발전 로드맵'을 밟고 있다. 과거도 모르는 이 산업에 순간의 정치판이 지시한 명령에 의해!
각 지방정부마다 이같은 지자체 단체장의 졸속사업으로 낭비한 혈세는 2000년 이후 얼마나 될까?
그 돈이었으면 앞으로 10여년내 본격 도래할 제4차산업혁명용 스타트업 기업체를 얼마나 만들었을까?
벌써 10여년째 뒷걸음질 친 대한민국은 6개월을 남겨둔 내년선거에서 어떤 지도자를 택해야 할까?
2017년 12월 11일 태풍과도 같은 강풍이 불어대는 울산석유화학공단의 수소산업 장치에 상당한 금액을 투자한 듯한 기업체의 굴뚝 너머로 또 하루해가 기울어 가고 있다.
눈을 감더라도 국민과 기업, 자신의 가치를 주장하는 영혼을 가진 관료들이 사무치도록 그리워 지는 시절이다.
그리고 한 푼의 혈세라도 낭비를 하는, 국민들을 이간질하는 정치꾼들은 진보와 보수를 가릴 것 없이 초토화시키는 선거로 내년 6.13지방선거는 자리매김을 해야한다.
정치꾼에 빌붙어 국민혈세를 물로 여기는 관료는 그와 관련된 정치꾼들에게 표로 본때를 보이는 심판을 해야 한다.
국가를 망치는 정치꾼들에게 언제까지 이렇게 끌려다니며 기업과 산업을 망치고 꿈도 미래도 없이 아이의 울음소리마저 사라지도록 정치 아닌 정치를 방치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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