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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나라가 쓰레기로 뒤덮여가는 가운데 각 자자체의 쓰레기 정책이 배운 것과 실행이 각각으로 따로 노는데 문제가 더욱 커지고 있다.
학교과 가정에서는 재활용품, 일반쓰레기 등으로 분리를 하는 반면 집이나 학교 밖으로 나오면 모든 쓰레기는 오직 하나의 통에 버리도록 구비됐을 뿐이다.
특히 예산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경우 보기좋은 쓰레기통을 만드는데 온 여력을 집중하는 바람에 정작 분리수거로 재활용을 통해 자원절감과 쓰레기량를 줄이기는커녕 그 무엇도 해결치 못하고 분리비용 증대와 매립장 수명을 급속도로 단축시키고 있다.
이에 반해 모 지자체는 못쓰는 고철을 이용해 분리수거 쓰레기통을 제작한 것에다 저비용으로도 수거를 해 인건비를 줄이며 자원절약과 환경보호, 매립장 수명연장 등 1석4조의 효과를 올리는 곳도 있다.
수단과 방법을 궁리해 실천을 할 수 있도록 한 행정지도력이 그 열쇠라고 한다. 혈세만 쏟으며 10여 년째 말로 쇼만 해대는 쓰레기줄이기가 '동네 개짖는 소리'와 다를 바 없는 차이다.(영남뉴스 기자수첩, 특집뉴스 코너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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