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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기념물 황새와 어울려 한낱 두루미가 물 아래 1cm도 안되는 곳에 서식하는 골뱅이를 파먹고 있는 저수율 17%라는 곳의 농어촌관리공사가 관리하고 있는 경주시 어느 저수지의 31일 오후 풍경,
이 극한의 가뭄에 우리는 목가적인 아름다움과 여유를 즐겨야 할까?
아니면 9월 이후까지도 태풍이 오지 않는다던가 동절기 가뭄 등 만일의 경우를 대비해 저수지 축조 당시의 담수량에 비해 토사량을 엄밀히 측정해 현재 담수량 대비 저수율과 잠재적인 위기를 고려하는 실제상황을 준비해야 할까?
고박정희 전대통령의 치수치산정책이 40여년이 지나고 있는데도 올해와 같은 가뭄에도 끄덕않고 버틸 수 있었던 비결이 미래를 생각하는 정치인의 안목이 있었거늘......
어째 제 4차 산업혁명의 토대가 되는 빅데이터화를 위한 준비는커녕 생각조차 못하고 있는 관계자, 관료, 정치인, 공기업,....
1930~70년대에 축조된 한국 대다수 저수지의 담수(저수)량을 기준으로 2017년 현재에도 적용하는 저수율은 과연 얼마나 과학적이며 현실적으로 농민들에게, 농정정책에 도움이 될 것인가?
미 영 일 독 프랑스 등 G7권 초선진국가들이 10여년 전부터 본격화한 (Machine(컴퓨팅)+Deep Learning)을 하는 인공지능(AI) 로봇시대에 기반조차 못따라가는 공조직인데 세계 최고라면서도 사상누각의 행정망, 초일류국은커녕 G20위권에서 루저가 될 가능성은?
영남뉴스(www.ynnews.pe.kr)에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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