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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치된 안전, 산속 폐광산 |
| ㆍ작성일: 2016-10-14 (금) 03:48 |
ㆍ추천: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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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와 영천, 포항시의 경계인 700미터대 도덕산의 영천시 고경면 삼포리에 방치되고 있는 폐광산,
차량 한대가 겨우 다니는 임도를 따라 인적이 거의 없는 깊은 골짜기에 있는 굴속에서는 13일 오후 비명소리인지 물방울이 떨어지는지 구분하기 어려운 가운데 오싹한 느낌마저 주고 있다.
어두운 터널속에서 짐승이라도 금새 튀어나올 것 같은 정적에 비교되는 울림소리, 벌겋게 녹이 슬어있는 광구부근의 쓰레기와 폐전동차가 도덕산을 찾는 등산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편 광업권에 따른 광산개발은 산업통상자원부가, 광역단체는 채굴인가, 지방자치단체는 산지사용허가로 업무가 각각 나누어지다보니 관리가 소홀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 경북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사업을 끝냈으면 사람이 드나들 수 없도록 광구의 폐쇄해야할 책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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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뉴스(ynnews.pe.kr/(sea4seaso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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