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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가 이끼를 뜯는 텅빈 학교, 재앙으로 다가온 혈세시설(1)
ㆍ작성일: 2016-09-09 (금) 06:06	ㆍ추천: 0

'달팽이가 교정의 보도블럭 틈 사이로 난 이끼를 뜯을 정도'로 텅 비어가는 혈세로 운영되는 8일 경주의 교육시설,

수도권을 제외한 한국의 대학 교정이 얼마나 학생들이 없으면 학교운동장은 진흙탕에다 잡초로 뒤덮고 있을까?

이런 대학교를 비롯해 초,중,고교들이 그 얼마나 되고 있나?

인구가 줄어들고 학생수가 감소하는데도 피같은 국민의 세금을 이용해 오늘 그 어디서 학교시설을 또 짓거나 숲과 흙, 수변공간을 파괴해가며 주택건설(2016.8.25 (www.ynnews.pe.kr)포토뉴스 참조)을 허가하고 있다는 것,

한 치 앞도 내다보지 못하고 무조건 자신과 자기 이익을 위해 새로 짓고 허물기를 언제까지 이어갈 것인가?

개교 이후 지난 2010년경까지 20여년간 6000여명씩에 달하던 이 학교는 9월 현재 그 4분의 1도 채 되지않은, 학생의 발길이 뜸한 학교로 전락하고 있다.

"달팽이가 학교의 보도블럭에 이끼를 뜯을 정도로 청정한 학교"라는 이미지로 부각되어야 할 환경임에도 문을 닫아야 할 정도로 학생이 사라져 가는 한국의 지방대학교의 현실!

서기 2800년경 지구상에서 '단군의 자손', 대한민국인이라고는 없을 뿐 아니라 국가 자체가 사라진다는 것을 깨닳을 수 있는 지방의 인구 저밀도와 텅텅 비어가는 교육시설의 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