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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국무총리, 경주지진 상황 보고들어
ㆍ작성일: 2016-09-14 (수) 02:09	ㆍ추천: 0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김성렬 행정자치부차관, 김문수 전경기지사 등 정부부처관계자와 경북도 소방, 경찰청장 등 경북도관계자는 13일 오후 최양식 경주시장과 산자부차관, 국립재난안전연구원장, 문화재청장 등으로부터 12일 저녁 경주에서 발생한 지진관련 보고를 경주시청에서 들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진으로 특히 수학여행 등을 올려고 계획했던 학교와 단체 등으로부터 경주지역 숙박지의 여행취소 등이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업계가 타격을 입는 등이 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바 이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황총리는 역대 최강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다행히 지진에 대비한 내진설계 등으로 정부가 꾸준히 준비를 해 옴에 따라 피해를 줄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 있을 더욱 강력한 지진에도 견디어 낼 대비가 이번 경주지진으로 좋은 교훈이 되었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진 발생 10분만에 대책본부를 설치하는 등으로 군인과 소방 등 각 부문에서 만반의 비상대책반을 가동해 큰 인명피해가 없이 사상 유례없는 강진에도 시민들이 무사할 수 있었다고 최양식 시장은 말했다.

황교안 총리는 경주시가 문화재 집중지역인 만큼 지진이 언제 발생할 지 모르므로 예방대책이 더욱 필요함을 문화재청장과 경주시에 지시했다.